맨유 선수로 성공을 맛본 솔샤르 감독은 감독으로도 성공을 이어 가려 하고 있다. 

▲ 라비오, 산초, 포그바, 그리즈만(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 체제 이후를 생각하고 있다. 폴 포그바(맨유)까지 배제하면서 앙투앙 그리즈망(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드리앵 라비오(파리 생제르맹),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로 스쿼드를 새롭게 하려 한다.

축구 업체 '토크 스포츠'는 21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맨유가 그리즈만, 라비오, 산초를 영입 후보에 올렸다. 포그바는 제외될 수 있다"고 했다.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새롭게 태어난 맨유는 리그 4위권 불씨를 살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8강행을 이뤄냈다. 이변이 없으면 솔샤르 임시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감독 체제가 확정적인 맨유는 새로운 판 짜기에 나설 것이라는 게 토크스포츠의 예상이다. 

이 매체는 "솔샤르가 조제 무리뉴 감독 이후 위기를 넘겼다. 오는 여름 여러 선수들과 연결됐다. 특히 최근 아틀레티코를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된 그리즈만, 구단에서 입지를 잃은 라비오, 도르트문트에서 눈에 띄게 성장한 산초가 그들"이라고 했다. 

하지만 포그바는 떠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 매체는 "포그바가 지네딘 지단 감독이 부임한 레알 마드리드를 '드림 클럽'이라고 말했다"면서 "포그바가 없는 라인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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