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채드벨 ⓒ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창원, 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가 19일 NC 다이노스의 새 홈구장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선발 외국인 투수 채드벨의 5⅓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NC를 5-2로 꺾었다. 경기가 끝난 뒤 한용덕 감독은 "채드벨이 2경기 연속 안정된 투구를 했다. 지금처럼만 던지면 문제 없다. 충분히 10승 이상 가능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채드벨은 지난 14일 대전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도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한 감독은 이어 "제러드 호잉도 빠른 발과 장타력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민하도 자기 스윙을 해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김민하의 타격이 확실히 좋아졌다. 올해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김민하는 팀이 1-1로 맞선 2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호잉은 3-1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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