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 제작 영상뉴스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매킬로이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70타를 쳤습니다.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짐 퓨릭(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메이저 대회 4승을 거둔 매킬로이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PGA 투어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한 매킬로이는 우승 상금 225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5억 5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30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안병훈(28)이 최종합계 7언더파로 공동 26위에 자리했습니다. 

강성훈(32)은 공동 47위, 김시우(24)는 공동 56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 매킬로이.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