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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 경기장이 콘서트장으로…파이터 선창→영국 관중 '떼창'

기사승인 2019.03.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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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송승민 영상 기자] 대런 틸(26, 영국)은 출전 각오를 말하는 대신 노래를 불렀다.

16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47 계체를 마치고 '스위트 캐롤라인(Sweet Caroline)'이라는 올드팝을 '노래방 모드'로 힘차게 뽑아 재꼈다.

영국 팬들은 기다렸다는 듯 따라 불렀다.

"스위트 캐롤라인. 따! 따! 따! 굿 타임스 네버 심드 소 굿. 소 굿! 소 굿! 소 굿!(Sweet Caroline. Da! Da! Da! Good times never seemed so good. So good! So good! So good!)."

O2아레나는 순식간에 공연장이 됐다.

스위트 캐롤라인은 1969년 발표된 곡으로, 닐 다이아몬드가 불렀다. 다이아몬드가 당시 11살이었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딸 캐롤라인을 보고 영감을 얻어 곡을 썼다고 한다.

지금은 세계 여러 나라의 운동 경기에서 관중들의 합창곡으로 불리곤 한다. 분위기 띄우는 데 최고의 노래로 꼽힌다.

틸은 지난해 5월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0에서 이 노래를 등장곡으로 썼다. "고향 팬들에게 파티 분위기를 선사하고 싶었다"는 게 이유였다.

▲ 프로 첫 패배 이후 홈그라운드에서 재기전을 갖는 대런 틸(왼쪽). 호르헤 마스비달과 일전을 치른다.

예상이 딱 적중했다. 틸의 선곡 센스는 히트를 쳤다.

에코아레나에 모인 약 8000여 명의 관중들은 '스위트 캐롤라인'을 한목소리로 불렀다.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떼창'이었다.

홈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스티븐 톰슨을 판정으로 꺾은 틸은 다시 한 번 홈그라운드에서 '원기옥'을 모으려고 한다.

지난해 9월 UFC 228에서 당시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에게 다스초크로 져 처음으로 쓴잔을 마신 뒤 갖는 재기전이다.

틸은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147에서 호르헤 마스비달(34, 미국)과 맞붙는다. 마스비달은 45전 32승 13패의 베테랑 타격가. 최근 2연패지만 만만치 않은 강자다.

틸은 "홈에서 싸우는 게 좋다. 친구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면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하지만 난 마음도 강하다. 어디에서 싸우든 내 경기력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스위트 캐롤라인으로 콘서트 분위기가 연출될 UFC 파이트 나이트 147은 오는 17일 새벽 5시 스포티비 스포티비나우 스포티비온에서 생중계된다.

코메인이벤트에서 레온 에드워즈와 거너 넬슨의 웰터급 경기가 펼쳐진다. 볼칸 오즈데미르와 도미닉 레예스의 라이트헤비급 경기, 나다니엘 우드와 호세 알베르토 퀴노네스의 밴텀급 경기에 관심이 쏠린다.

영국 선수들이 13명이나 출전한다. 잉글랜드 출신이 10명, 웨일즈 출신이 2명, 스코틀랜드 출신이 1명. 그야말로 영국 잔치다.

UFC 파이트 나이트 147 대진

- 메인 카드

[웰터급] 대런 틸 vs 호르헤 마스비달

[웰터급] 레온 에드워즈 vs 거너 넬슨

[라이트헤비급] 볼칸 오즈데미르 vs 도미닉 레예스

[밴텀급] 나다니엘 우드 vs 호세 알베르토 퀴노네스

[웰터급] 대니 로버츠 vs 클라우디오 실바

[188파운드 계약] 잭 마시먼 vs 존 필립스

- 언더 카드

[페더급] 아놀드 앨런 vs 조던 리날디

[라이트급] 마크 디아키세 vs 조셉 더피

[라이트헤비급] 니콜라이 네구메리아누 vs 사파르벡 사파로프

[미들급] 톰 브리즈 vs 이안 하이니시

[페더급] 대니 헨리 vs 댄 이게

[여자 플라이급] 몰리 맥칸 vs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페더급] 마이크 그룬디 vs 나드 나리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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