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소라 PD] 최종훈이 16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최종훈은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준비한 코멘트를 마친 최종훈은 동영상 유포 혐의, 음주 동영상 경찰 청탁 등의 추가 질문에 "죄송하다", "아니다" 등 짤막한 대답을 하며 자리를 떴다.

지난 13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최종훈은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 출석을 하게 됐다.  같은 대화방 멤버인 승리는 지난달 27일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고,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 경찰 출석을 한 바 있다.

앞서 최종훈은 '단톡방'에서 불법 영상물을 공유하는 한편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고도 이를 무마한 연예인으로 지목되며 음주운전 및 경찰 유착 의혹으로 도마에 올랐다. 혐의를 부인했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4일 최종훈을 팀에서 탈퇴시켰고 최종훈 또한 연예 활동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최종훈 ⓒ star K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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