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때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였다. 경기력만큼 경기장 밖에서 행동이 화제가 되었다. 화려한 헤어스타일, SNS로 논란 만들기, 거친 언행 등이 있었다. 

그러나 화려한 경기장 밖 언행만큼 경기력도 훌륭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펄펄 날며 팀 내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 리그 13경기에서 8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따라서 맨유의 팀 동료 필 존스는 포그바가 경기장 밖에서는 논란의 중심이지만 경기력 자체에는 의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존스는 14일(한국 시간)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금 그가 하는 경기력만 유지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그바는 정말 믿을 수 없는 재능을 갖춘 선수다. 공으로 모든 걸 할 수 있다. 패스도 잘하고, 왼발과 오른발 모두 활용하면서 슛까지 한다. 힘도 세다. 그가 원하는 만큼 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오는 17일 울버햄튼과 잉글랜드FA컵 경기를 치른다. 챔피언스리그 8강도 준비 중이다. 또한 리그 톱 4에 들기 위한 마지막 싸움을 펼치고 있다. 솔샤르 감독과 함께 포그바의 활약이 점점 중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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