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날둠(왼쪽)과 마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조르지뇨 베이날둠(리버풀)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동료 사디오 마네에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리버풀은 14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1, 2차전 합계 3-1로 8강에 진출했다.

마네는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는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예상할 때 팀 동료인 로베르토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주로 거론되고 타 팀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토트넘)이 주로 언급된다.

베이날둠은 마네가 주목받지 못하는 현실에 의문을 표했다. 15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베이날둠은 "왜 언론은 마네에 대해 얘기하지 않는걸까? 난 다른 선수들이 헤드라인에 있지만 마네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베이날둠은 "마네는 정말 잘한다. 그의 골과 도움은 팀에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말해준다. 마네는 우리에게 최고다. 뮌헨전은 그가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라는 말로 치켜세웠다.

특히 "선수들 이야기를 할 거면 모두 해야한다. 마네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이름이 거론되야 한다"며 주목받지 못하는 마네가 경쟁자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해야 한다고 힘 줘 말했다.

마네는 뮌헨과 2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완승을 이끌었다. 마네의 상승세는 무섭다. 2경기 연속 멀티골을 비롯해 최근 10경기에서 10골을 퍼부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성적은 37경기에 출전해 19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무서운 기세로 리버풀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베이날둠은 마네가 현재 리버풀의 중심이자 다른 선수와 동일선상에 놓고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마네에게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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