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왼쪽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스포츠타임 현장] 아스널은 믿었고, 싸웠고, 8강 쟁취했다

기사승인 2019.03.15 12:00
공유하기

구글+구글+ 카카오톡카카오톡 카스카스 라인라인 밴드밴드 URL복사URL복사

URL 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 아스널은 믿었다, 아스널의 8강을 믿었던 오피셜 매거진 ⓒ한재희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런던, 한재희 통신원/이종현 기자] 아스널은 믿었다. 그들의 8강을. 

아스널은 15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스타드 렌과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1, 2차전 합계 4-3으로 아스널이 8강에 올랐다. 

1차전 원정에서 파파도풀로스가 퇴장하며 선제골에도 아스널은 3골을 내줬다. 1-3으로 졌다. 2차전이 홈이지만 8강에 오른다는 보장은 없었지만 결국 해냈다. 

경기 전 아스널의 오피셜 매거진의 문구는 간결했다. 믿음. 그리고 아스널 선수들은 믿음에 부응했다. 전반전 4분 만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선제골을, 전반 14분 오바메양의 크로스를 받은 메이틀란드 나일스가 헤더로 득점했다. 이로써 1, 2차전 합계 3-3.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아스널이 8강에 오를 수 있는 판이 마련됐다. 

치열할 수밖에 없는 경기. 렌의 원정 팬들이 홍염을 터뜨렸다. 렌은 2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20분을 기점으로 거세게 몰아붙였다. 아스널 팬들은 주심의 판정이 야속했다. 아스널 선수들의 반칙에 휘슬을 불면 야유했다. 

▲ 블랜팬서 가면 세미러니를 한 오바메양 ⓒ연합뉴스/EPA
▲ 렌의 원정 팬들은 시작부터 홍염을 터뜨렸다. 하지만 팀의 8강 좌절에도 끝까지 남아서 응원했다. ⓒ한재희 통신원

후반전 안정적인 승리를 원한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이 후반 25분 헨릭 미키타리안과 알렉스 이워비를 투입했다. 교체가 적중했다. 이워비가 활발하게 움직였고, 교체되자마자 후반 25분 동안 아스널의 가장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었다. 

그리고 1분 뒤 세야드 콜라시나츠의 크로스를 오바메양이 달려와 쐐기 골을 만들었다. 오바메양은 펜스 뒤에 미리 준비한 영화 <블랙팬서>의 가면을 꺼내 세리머니를 했다. 오바메양은 경기 후 "날 상징하는 블랙팬서 가면이 필요했다. 가봉에서는 우리 대표 팀을 '팬서스'라고 부른다"라 가면 세리머니 의미를 설명했다.

오바메양은 후반 36분, 37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잇달아 놓쳤지만, 이날 아스널 홈팬들에겐 최고의 선수였다. 

기적과도 같은 경기,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이워비가 렌의 풀백 하마리 트라오레에게 발길질 하고 손으로 코를 막으며 냄새난다는 제스처를 취한 것은 '옥에 티'였다. 


기사 공유하기

이 시각 관심정보
인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