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쿠치 유세이(왼쪽)와 왕웨이중. ⓒ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왕웨이중(전 NC)이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시애틀)을 만났다. 14일(이하 한국 시간)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미국에서 다시 만나서 기쁘다"고 썼다. 

왕웨이중은 스프링캠프 3경기에서 3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고 있다. 11일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는 1⅓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는 위력을 발휘했다. 앞서 지난 2일 콜로라도전, 지난 6일 텍사스전은 모두 퍼펙트로 처리했다.

왕웨이중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릴 시애틀과 개막전 로스터에는 들지 못했지만 밝은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기쿠치는 21일 도쿄돔에서 열릴 오클랜드와 개막 2차전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14일에는 청백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을 던졌다. 메이저리그에서 쓸 새로운 무기 체인지업을 적극적으로 실험했고 결과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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