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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 오승환 "시범경기지만 실점 싫어 시즌처럼 던졌다"

기사승인 2019.03.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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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 박성윤 기자] "점수 안 주려고 시즌 때와 비슷한 패턴으로 갔다. 시범경기라지만, 오늘(14일)까지 점수를 주면 현지에서도, 코치진도 걱정할 것 같았다. 저 역시도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 같다."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36)이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 리버 필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팀이 5-3으로 앞선 8회초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상대로 오승환은 초구 속구를 던졌는데 볼이 됐다. 2구 스트라이크, 3구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오승환은 4구로 파울을 끌어냈다. 볼카운트 1-2로 유리한 가운데 5구 변화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

이어 두 번째 일데마로 바르가스를 상대했다. 바르가스를 상대로 빗맞은 타구를 이끌었으나 타구는 점프한 2루수 키를 살짝 넘어가는 안타가 됐다. 오승환은 크리스티안 워커를 상대해 중견수 뜬공을 이끌었다. 이어 앤드류 애플린을 만나 2루수 땅볼을 끌어내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전까지 부진을 털어내는 투구였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19.64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투구로 오승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5.43으로 떨어졌다.

다음은 경기 후 오승환과 일문일답이다.

◆ 오늘 결과가 좋았다. 어땠는지?

3경기 연속 실점을 하기는 했다. 걱정하는 전화도 많이 받았다. 코치진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 지난번에는 목이 안 좋았을 때 빼고는 구위가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다.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 감기 걸린 것 같은데?

어제(13일) 눈 왔다가 비 왔다가 해가 떴다. 지금 감기 기운이 조금 있다. 다 내 잘못이다. 조금 더 관리하도록 하겠다.

◆ 지난번 등판 때는 패스트볼을 테스트했다고 밝혔다. 오늘은 어땠는지?

점수 안 주려고 시즌 때와 비슷한 패턴으로 갔다. 시범경기라지만, 오늘(14일)까지 점수를 주면 현지에서도, 코치진도 걱정할 것 같았다. 저 역시도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 같다. 기분을 바꾸려고 집중했다.

◆ 그래서인지 구종이 다양했던 건지?

그런 것도 있다. 여러 구종을 쓰면서 타자 타이밍을 빼앗으려고 노력했다. 전반적으로 볼 구위, 콘트롤이 좋았다. 좋은 기분을 계속 유지해야 할 것 같다.

◆ 실점하면 기사나 여론이 안 좋아진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제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시범경기에서 연속으로 점수를 줘서 염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나도 기분이 좋지 않다. 그러나 코치진들이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는다. 지금은 제 몸 상태만 걱정한다. 조금씩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 담 증세를 풀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매일 일찍 와서 치료했다. 빨리 낫기 위해서 시간을 많이 썼다. 베개도 바로 바꿨다. 모든 것을 다 바꿨다.

◆ 다음 등판은 언제인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가 될 것 같다. 이제 등판 간격도 빨라지고 연달아서 던지기도 하고, 1이닝 이상도 던질 것 같다. 이제 시즌 모드로 들어가야 할 것 같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춥다.

◆ 3월인데도 춥다.

작년에도 조금 추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 덴버 날씨에 적응해야 할 텐데?

날씨가 가장 걱정이다. 덴버는 지난해 개막전을 할 때 영하 5도였다고 들었다. 걱정은 하고 있는데… 나 혼자 추위에서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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