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든 헤이워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우리가 알던 고든 헤이워드로 돌아왔다.

보스턴 셀틱스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8-95로 이겼다.

헤이워드가 유타 재즈 시절 전성기 기량을 뽐냈다. 이날 벤치에서 나와 3점슛 4개 포함 30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보스턴은 헤이워드 외에도 카이리 어빙(19득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제이슨 테이텀(17득점 5리바운드) 등 선수들이 고르게 제 몫을 다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공격 부진에 울었다. 케빈 듀란트가 18득점, 스테픈 커리가 23득점에 그쳤다.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클레이 톰슨의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허술한 수비로 보스턴에게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내줬다. 서부 콘퍼런스 1위의 경기력이 아니었다.

보스턴은 드마커스 커즌스를 철저하게 공략했다. 수비가 약한 커즌스를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공격했다. 골든스테이트가 따라올 때마다 득점을 터트린 헤이워드의 활약도 돋보였다.

3쿼터가 끝났을 때 보스턴은 105-76, 29점 차까지 앞섰다. 격차가 크게 벌어지자 4쿼터는 통째로 가비지 타임으로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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