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성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스켈레톤 아이언맨' 윤성빈(25, 강원도청)이 2018~2019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23일(한국 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IBSF 스켈레톤 월드컵 4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1초48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1분51초35를 기록한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가 차지했다.

애초 스켈레톤 월드컵 4차 대회는 지난달 독일 쾨니히스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악천후로 대회가 연기됐고 이날 진행됐다.

윤성빈은 올 시즌 1, 2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3차 대회와 5차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거머쥐었고 6차 대회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이번 4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그는 올 시즌 치러진 모든 월드컵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1차 레이스에서 56초 08로 중간순위 3위에 오른 윤성빈은 2차 레이스에서 55초 40으로 기록을 줄이며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윤성빈은 총점 1천455점으로 트레티아코프(1천494점)에 이어 세계 랭킹 2위를 유지했다.

윤성빈은 25일 캘거리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월드컵 8차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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