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아솔 오늘(23일) 로드FC 052 특별 해설로 중계석에

- 로드FC 052, 오후 6시 SPOTV 생중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끝판왕'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의 다음 상대는 누가 될까?

100만 달러 토너먼트에서 생존한 두 선수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라나위가 2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나란히 70.0kg으로 계체를 통과하고 출격 준비를 마쳤다.

두 선수는 23일(오늘)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52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권을 두고 격돌한다.

승자는 오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53에서 라이트급 챔피언벨트와 100만 달러 상금을 놓고 권아솔과 싸운다.

샤밀은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사촌 형이다. 하빕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레슬링이 특기다. 41전 35승 1무 5패로 경험이 많다.

100만 달러 토너먼트에서 김원기, 레오 쿤츠, 아마르튜브신, 호니스 토레스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 [스포티비뉴스=서울, 곽혜미 기자]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 기자회견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드짐에서 열렸다. 샤밀 자브로프, 김대환 대표, 권아솔, 만수르 바르나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만수르는 17승 4패의 젊은 강자. 별명은 '타잔'이다. 183cm로 키가 크고 긴 팔다리를 지녔다.

토너먼트에서 기원빈, 김창현, 난딘에르덴, 시모시 코타를 차례로 꺾었다. 최근 조르주 생피에르와 훈련하며 샤밀과 맞대결을 준비했다.

샤밀과 만수르의 100만 달러 토너먼트 결승전이 로드FC 052의 메인이벤트다. 권아솔은 이 경기를 특별 해설 위원으로 중계석에 앉아 지켜본다. 

권아솔은 샤밀이 올라오길 바란다. 자신이 샤밀을 이기면 사촌 동생 하빕이 복수를 위해 나설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샤밀 빅토리, 샤밀 빅토리"를 외치며 대 놓고 편파 해설을 할지 주목된다.

로드FC 052는 오후 6시부터 SPOTV에서 생중계된다.

코메인이벤트에서 김민우와 문제훈이 밴텀급 챔피언 결정전을 펼친다. 브루노 미란다와 홍영기가 라이트급에서 만나고, 김승연과 기노주가 80kg 계약 체중으로 싸운다.

로드FC 영건스 41은 오후 4시부터 SPOTV+에서 생중계된다. 미들급 양해준과 임동환이 대결한다.

로드FC 052 계체 결과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 샤밀 자브로프(70.0kg) vs 만수르 바르나위(70.0kg)

[밴텀급 타이틀전] 김민우(62.0kg) vs 문제훈(61.9kg)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70.2kg) vs 홍영기(70.3kg)

[밴텀급] 장익환(61.9kg) vs 장대영(63.2kg)*

[80kg 계약 체중] 김승연(80.4kg) vs 기노주(80.0kg)

[무제한급] 미첼 페레이라(92.8kg) vs 김대성(103.9kg)

■ 로드FC 영건스 41 계체 결과

[미들급] 양해준(83.8kg) vs 임동환(84.3kg)

[64kg 계약 체중] 신승민(64.2kg) vs 정상진(64.3kg)

[페더급] 홍정기(66.0kg) vs 김태성(65.9kg)

[밴텀급] 황창환(61.8kg) vs 이성수(61.9kg)

[60kg 계약 체중] 이정현(59.8kg) vs 박수완(60.0kg)

*장대영 1차 계체 1.2kg 체중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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