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한별. 제공|MBC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빅뱅 승리의 사업 파트너 관계로 알려진 유 모 씨가 배우 박한별의 남편으로 알려져 관심이 뜨겁다.

22일 스포츠조선은 박한별의 남편 유 모 씨가 빅뱅 승리와 함께 유리홀딩스의 공동 대표였다가 최근 승리가 자리에서 물러나 단독 대표를 맡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라멘 사업, 라운지마, 투자회사 등을 지주회사격인 유리홀딩스를 통해 관리했다. 유리홀딩스의 이름도 유 모 씨의 '유'와 승리의 '리'를 따서 지은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한별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박한별의 남편 유씨가 승리와 친분이 있으며 함께 사업을 해온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건과는 유씨가 전혀 무관하며, 본인도 크게 당혹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11월 결혼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박한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을 발표하고 임신 4개월째에 접어들었다고 밝히며 "마음이 아주 멋진 예비 아빠와 이미 혼인신고는 마친 상태다. 우선 식은 간단한 가족 행사로 대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4월 아들을 출산한 박한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을 공개해 왔다. 또한, 오는 23일 첫 방송하는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출연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박한별은 지난 21일 열린 '슬플 때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서 "혼자일 때보다 결혼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 개인적인 환경이 좋은 것 같다. 집중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한별은 결혼 발표 이후 남편의 신상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남편이 승리와 공동대표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자칫 승리와 관련된 여러 사건에 얽혀있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박한별은 오는 23일 드라마 복귀작 첫방송을 앞두고 있어 이 같은 사생활이 방송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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