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 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매니 마차도(27)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고 알렸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 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매니 마차도(27)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고 알렸다.

마차도는 샌디에이고와 10년간 3억 달러(약 3천376억 원)의 천문학적인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FA 역대 최고 금액이다. 종전 기록은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10년-2억7500만 달러.

마차도는 2023년 시즌을 마치고 옵트 아웃(계약 파기 후 다시 FA를 선언하는 권리)을 행사할 수 있다.

▲ 마차도는 지난해 트레이드 이후 뛰었던 다저스에서는 등번호 8번을 달았다.
마차도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그대로 등번호 13번을 받았다. 지난해 7월,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을 때에는 8번을 달았다.

샌디에이고 A J 프렐러 단장은 "마차도는 야구계에서 진정한 엘리트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면서 "마차도는 경기에서 양쪽에 다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다"라고 칭찬하면서 마차도를 반겼다.

론 파울러 회장과 공동 구단주 피터 세이들러는 "마차도와 계약은 우리 구단이 가는 방향이 월드시리즈에서 트로피를 샌디에이고로 가져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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