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는 샌디에이고와 10년간 3억 달러(약 3천376억 원)의 천문학적인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FA 역대 최고 금액이다. 종전 기록은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10년-2억7500만 달러.
마차도는 2023년 시즌을 마치고 옵트 아웃(계약 파기 후 다시 FA를 선언하는 권리)을 행사할 수 있다.
마차도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그대로 등번호 13번을 받았다. 지난해 7월,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을 때에는 8번을 달았다.샌디에이고 A J 프렐러 단장은 "마차도는 야구계에서 진정한 엘리트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면서 "마차도는 경기에서 양쪽에 다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다"라고 칭찬하면서 마차도를 반겼다.
론 파울러 회장과 공동 구단주 피터 세이들러는 "마차도와 계약은 우리 구단이 가는 방향이 월드시리즈에서 트로피를 샌디에이고로 가져오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