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배우 정일우가 친누나가 김건모를 좋아한다고 언급해 화제다.

정일우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일우는 자신의 누나를 언급하며 "어디를 가면 누나인 것을 다 알 정도로 굉장히 닮았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누나가 패션디자인을 공부해서 10년 동안 외국에 있다가 지금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며 "현재 미혼이고 38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누나가 '미우새' 형들 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김건모를 지목했다. 정일우는 "누나가 TV를 보다가 '김건모와 결혼하는 사람은 평생 안 심심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건모 어머니는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건모 어머니는 정일우가 "저희 집이 면을 엄청 좋아한다"고 하자 "건모 집에 국수 기계 갖다놨잖아. 냉면 통까지 가져다놨다. 육수 기계도 있다"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일우는 김건모를 매형으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며 "누나가 좋아한다면 반대할 일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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