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한국도로공사는 17일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습니다.

1세트 중반까지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현대건설은 마야와 양효진을 앞세워 도로공사의 높이를 공략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2세트부터 도로공사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정지윤과 마야의 득점으로 잠시 추격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먼저 20점 고지에 오르며 세트를 따냈습니다.

도로공사는 3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파튜와 박정아는 물론 정대영까지 공격에 가담하면서 점수를 벌렸고 3세트까지 가져왔습니다.

양 팀은 4세트 10-10 동점 상황 이후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했습니다. 현대건설이 18-22까지 따라잡은 상황에서 파튜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꾼 도로공사는 25-19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파튜가 29득점, 박정아가 27득점으로팀의 승리를 책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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