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한국전력은 16일 열린 도드람 2018~2019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거뒀습니다.

우리카드는 1세트 17-17 이후 상대 서브 범실을 틈타 서재덕의 득점으로 2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한국전력은 25-21로 세트를 따냈습니다.

2세트 10-10 상황에서 우리카드 아가메즈가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하지만 흔들린 팀은 오히려 한국전력이었습니다. 집중력을 잃은 한국전력은 세트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우리카드의 상승세는 3세트에도 이어졌습니다. 상대 범실에 이어 한성정, 나경복의 블로킹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세트스코어 2-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4세트 19-21로 끌려가다 내리 6점을 뽑으면서 풀세트로 경기를 끌고 갔습니다.

운명의 5세트에서 우리카드 젊은 공격수들이 범실을 쏟아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은 서재덕과 최홍석의 활약으로 우리카드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값진 첫 승을 챙겼습니다.

이날 한국전력 서재덕이 26득점, 최홍석이 21득점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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