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대한항공은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습니다.

1세트는 대한항공 가스파리니가 지배했습니다. 4연속 서브 에이스를 꽂으며 경기 흐름을 순식간에 대한항공 쪽으로 가져왔는데요. 가스파리니가 1세트에만 11득점을 폭발한 데 힘입어 대한항공이 25-23으로 1세트를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2세트에서 삼성화재는 세터 황동일을 교체 투입해 반격에 나섰습니다. 타이스와 박철우 쌍포가 터졌고, 센터 지태환과 박상하가 나란히 블로킹을 잡아내며 공수에서 대한항공을 압도하며 삼성화재는 2세트를 여유 있게 가져갔습니다. 여세를 몰아 삼성화재가 3세트도 따냈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는데요.     

대한항공은 4세트 초반부터 가스파리니와 정지석이 공격을 폭발하며 삼성화재를 압도했습니다. 특히 가스파리니가 4세트에서 폭발하며 10득점을 기록해 대한항공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5세트에서도 두 팀은 접전을 펼쳤는데요. 대한항공 조재영의 연속 서브 에이스를 꽂으며 균형을 깼고, 이어 김규민이 공격을 가로막으며 대한항공이 승기를 잡았습니다.    

박철우가 트리플 크라운으로 폭발했지만 삼성화재는 웃지 못했습니다. 삼성화재의 봄 배구는 사실상 희망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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