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영상 뉴스제작 팀]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과 백승호가 나란히 선발 출전에 도전합니다.

발렌시아는 한국 시간으로 18일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리는 2018-19 시즌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에서 에스파뇰과 맞붙습니다. 하루 전에는 지로나가 우승 후보인 레알마드리드를 상대합니다. 

이 두 경기에서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 받는 두 선수가 나란히 선발 출전에 도전합니다. 바로 이강인과 백승호입니다. 

이강인은 지난 1월 1군 계약을 체결하며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4경기 연속 결장하며 최근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마르셀리노 감독 역시 “이강인이 꾸준하게 활약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백승호는 지난 1월 바르셀로나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최근 우에스카전에서 45분을 소화하며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습니다. 물론 팀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이 변수입니다. 최근 13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두 선수의 출전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과연 이강인과 백승호가 이번 라운드에 나란히 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이강인과 백승호(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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