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뉴욕 양키스가 여전히 매니 마차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마차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양키스 구단이 마차도 영입에 관심이 있다. 그러나 적극적인 구단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다"고 전했다.

최근 양키스 구단이 마차도를 영입하는데 기간 7~8년에 2억 2000만 달러의 거액을 투자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전 뉴욕 메츠 단장이며 MLB.com의 해설위원으로 있는 짐 듀켓은 "나도 최근 들은 이야기일뿐"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는데, MLB.com은 "마차도는 가장 큰 제안을 하는 팀으로 갈 것이다"고 했다.

2013년과 2015년, 3루수로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마차도. MLB.com은 "마차도는 2012년 데뷔 이후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고 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타율 0.297 37홈런 107타점. 볼티모어에서 96경기를 뛰며 타율 0.315 24홈런 65타점. 다저스에서 66경기를 뛰며 타율 0.273 13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첫 FA 자격을 갖춘 마차도는 특급 계약을 맺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 선수인데, 그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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