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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유승민 IOC선수위원 “체육이 다시 존중받는 분야가 되길”

기사승인 2019.02.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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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IOC선수위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진천선수촌, 정형근 기자] “선수와 지도자의 꿈과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체육이 다시 한번 존중받는 분야가 되길 희망한다.”

대한체육회는 11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19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과 ‘선수인권상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선수인권상담실’은 최근 체육계 비위 근철 대책의 일환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됐다. 

유승민 IOC선수위원(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을 포함한 선수위원,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 인권상담사 1명 등은 ‘선수인권상담실’에 배치되어 근무한다. 

선수인권상담실 개소식에 참가한 유승민 IOC 위원은 “국가대표 선수촌에 1,000여 명이 넘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데 선수촌에 인권상담센터가 없었다는 것이 적합하지 않았다. 인권상담실이 생기면서 그동안 불미스러운 일을 당했던 선수나 크고 작은 불편한 일들을 겪은 선수들이 격의 없이 말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수인권상담실은 폭력, 성폭력과 관련된 상담뿐만 아니라 선수촌 생활을 하면서 겪는 각종 고충 상담 등도 가능한 소통창구가 된다. 사건 발생 시에는 피해자의 신변을 보호하고 즉각적인 신고 절차를 진행한다. 

유 위원은 “사실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상담에 응할지가 도전 과제이긴 하다. 이러한 장치들이 선수들의 목소리를 지켜주고 선수들의 인권을 신장시켜줄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찾아오면 좋겠지만 우리가 먼저 찾아가서 선수들이나 지도자들이 불편한 점이 있는지 살피는 상담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유 위원은 "체육인들 스스로가 개혁해야 할 부분은 개혁해야 한다. 스스로가 반성하고 낡은 시스템을 버려야 한다. 다만 선수들이나 지도자들의 의견도 들어봐야 하는 자리가 있어야 한다. 선수와 지도자의 꿈과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서 체육이 다시 한번 존중받는 분야가 되길 희망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상담실은 국가대표선수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화랑관(숙소) 1층에 별도 공간을 활용하여 설치하고, 신고자와 상담자의 신분 노출 방지 및 보안 유지를 위해 방음시설 공사까지 완료했다. 

대한체육회는 향후 상담실 내 인권상담사 확충, 일반 선수들을 위한 권역별 선수인권센터 추가 설치 등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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