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티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필리페 쿠치뉴의 판매를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11(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더 이상 필리페 쿠치뉴의 여름 이적 시장 판매 가능성을 제외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쿠치뉴는 2018년 겨울 이적시장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무려 14,200만 파운드(2,000억 원), 많은 사람들이 기대할 수밖에 없는 금액이다.

하지만 쿠치뉴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적 첫 시즌 리그 18경기(교체 2)에 나서 85도움을 기록하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리그 21경기(교체 7)에서 고작 42도움이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선발로 자주 기용하며 자신감 심어 주기에 나서고 있지만 쿠치뉴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는 선발로 나섰지만 특별한 활약을 하지 못하고 후반 18분 벤치로 물러났다. 이번 아틀레틱빌바오와 경기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쿠티뉴 판매를 생각하고 있다는 보도가 시작됐다. 우스망 뎀벨레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었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그가 부상에서 복귀했기 때문이다.

또 그의 엄청난 이적료에 비교해 활약이 저조해 바르셀로나는 그의 이적료 회수를 위해 판매를 생각하고 있다. 다만 현재 쿠치뉴를 높은 금액에 판매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번 시즌까지 쿠치뉴가 특별한 발전을 보이지 않는다면 최악의 경우 오는 여름 이적 시장 그의 판매를 추진한다. 쿠치뉴에게 주어진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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