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뉴욕 양키스가 매니 마차도를 거액에 영입한다는 '팩트'는 아직 없다. 최근 그와 관련한 이야기는 소문일뿐이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양키스에서 마차도를 영입하는데 기간 7~8년에 2억 2000만 달러의 금액으로 계약을 제시했다'는 점에 대해 언급했다.

"나도 최근 들은 이야기일뿐." 짐 듀켓 전 뉴욕 메츠 단장의 해명이다. MLB.com의 해설위원으로 있는 듀켓 전 메츠 단장은 최근 SNS에 양키스가 거액으로 마차도를 영입한다는 글을 올렸는데, 사실이 아니었다.

듀켓 전 메츠 단장은 또한 '스포츠넷뉴욕'에 양키스가 마차도에게 거액의 계약을 제시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후 '양키스의 마차도 영입설'이 떠돌게 된 것이다.

2013년과 2015년, 3루수로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마차도. 첫 FA 자격을 갖춘 마차도는 특급 계약을 맺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 선수 가운데 한명이었지만 아직 소식팀이 없다.

201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마차도는 지난해 트레이드로 LA 다저스로 팀을 옮겼다. 

지난 시즌 성적은 타율 0.297 37홈런 107타점. 볼티모어에서 96경기를 뛰며 타율 0.315 24홈런 65타점. 다저스에서 66경기를 뛰며 타율 0.273 13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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