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이 김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재미교포 클로이 김(19, 한국 이름 김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했다.

클로이 김은 8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3.5점을 받았다. 클로이 김은 84점으로 2위에 오른 중국의 차이쉐퉁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평창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클로이 김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등 주요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또한 유스 올림픽과 X-게임 US오픈 등 대회도 석권했다.

클로이 김이 부모는 모두 한국인이다. '김선'이라는 한국 이름도 가지고 있는 그는 지난해 동계 올림픽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편 클로이 김은 미국 명문대인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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