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표가 스포츠혁신위원회 민간위원에 포함됐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추진할 ‘스포츠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문체부는 지난 1월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성)폭력 등 체육 분야 비리 근절 대책’으로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위한 ‘스포츠혁신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스포츠혁신위원회’는 민간위원 15명과 당연직 위원 5명 등 총 20명으로 이뤄진다. 

민간위원은 시민단체와 체육계의 추천을 받아 선임했다. 이용수 세종대학교 교수와 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 , 스키 프리스타일 서정화 선수 등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민간위원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정부는 위원회의 행정 등 지원업무에만 참여한다.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전체회의와는 별개로 주제별 분과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으며, 위원회를 이끄는 위원장은 민간위원 중 호선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스포츠혁신위원회’는 11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6월까지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위한 세부과제를 도출하고, 2020년 1월까지 부처별 세부과제 이행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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