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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No.7 전쟁, AT 왕 그리즈만과 유벤투스 왕 호날두

기사승인 2019.02.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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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즈만(왼쪽), 호날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이탈리아의 절대 강자 유벤투스와, 스페인 전통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격돌합니다.

유벤투스는 두 말할 필요가 없는 세리에 A의 절대 강자입니다. 2011-1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역사상 최초의 7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종전 기록은 6연속 우승, 바로 본인들이 세운 기록을 자체 경신했습니다. 올해도 변함 없이 리그 1위를 질주 중입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선두 바르셀로나의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2013-14시즌 이후 리그 우승이 없는데, 5시즌 만에 우승 탈환을 노립니다.

유벤투스는 꽤 힘든 조별 리그를 치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발렌시아, 영보이즈와 함께 H조에 묶여 조편성에 운이 따르지 않았는데요. 4승 2패로 2위 맨유에 승점 2점 앞서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유벤투스는 12점, 맨유가 10점, 발렌시아가 8점으로 1위부터 3위까지 승점 차이가 2점 밖에 나지 않는 혼전이었습니다. 수비의 힘이 컸습니다. 조별 리그 6경기에서 4실점만 하면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다소 아쉬운 조별 리그였는데요. 도르트문트, 브뤼헤, AS 모나코와 A조에 편성, 충분히 조 1위를 노릴 수 있었지만 도르트문트에 밀려 2위로 16강행 막차를 탔습니다. 1위 도르트문트와 승점도 같았기에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유벤투스에 주목할 선수는 당연히 이 선수죠, 우리 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입니다. 이번 시즌 새로운 도전을 찾아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탈세, 성폭행 논란에도 불구 여전한 기량을 과시 중입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골 밖에 넣지 못했지만, 리그를 맹폭격 중입니다. 15골로 리그 득점 2위(지난달 29일 기준), 유벤투스 첫 리그 10경기에서 7골로 구단 역대 1위 타이 기록 등 기록 파괴자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큰 경기에 유독 강한 호날두이기 때문에 조별 리그의 부진을 털고, 녹아웃 스테이지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제 신성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 완성형 선수로 거듭난 파울로 디발라와 베테랑 마리오 만주키치도 주목할 선수 입니다.

유벤투스에 호날두가 있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있습니다. 조별 리그에서 4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입니다.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모든 대회 포함해서도 팀 내 득점 1위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 디에고 코스타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것인 조금 흠으로 남습니다. 어찌됐든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결은 호날두와 그리즈만의 골잡이 대결로 압축됩니다.

선수 대결 못지 않게 감독 대결도 주목됩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대결입니다.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 왕조를 연 인물로 지도력이야 말할 필요가 없는 명장, 시메오네 감독 역시 유럽 축구에 새 바람을 불게 한 '젊은 감독'의 선두 주자 입니다. 능력이야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감독들인데요. 특히 두 감독은 선수 시절 못지 않게 날렵한 몸매를 아직도 유지하고 있는데요. 경기 외적으로 이 두 감독의 화려한 패션 대결과 수트핏을 감상하는 소소한 재미도 있습니다.

클럽대항전을 밥 먹듯 나가는 팀이기 때문에 자주 만나지 않았을까 싶은데, 의외로 전적이 별로 없습니다. 최근 전적은 2014-15시즌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A조에 편성됐는뎅,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승 1무로 우위를 보였습니다. 조별 리그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웃었으나 더 높이 올라간 팀은 유벤투스인데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탈락한 반면, 유벤투스는 결승까지 진출했습니다. 비록 바르셀로나에 졌지만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당시 감독 역시 지금의 알레그리와 시메오네였습니다. 두 사람은 5년 만에 재대결을 펼칩니다.

솔직히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매치, 그렇기 때문에 예측이 더 어렵습니다. 호날두와 그리즈만으로 압축되는 화려한 골잡이 대결, 그리고 선수 못지 않게 화려한 감독 대결까지 볼거리가 많은 경기입니다. 두 팀의 대결은 2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에서 1차전, 3월 13일 유벤투스의 홈에서 8강행이 걸리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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