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검이 오는 3월 일본에서 데뷔 싱글을 낸다. 출처|박보검 일본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배우 박보검(26)이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한다. 

박보검은 오는 3월 20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블루밍'을 발매한다. 박보검의 일본 가수 데뷔 싱글에는 '블루밍'과 '빛나는 미래' 등 2곡이 담긴다. 노래에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하나된 마음으로 꽃을 함께 키우고 피워나가자는 뜻을 담았다. 전세계 팬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부르는 것은 박보검의 꿈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박보검은 "싱글 CD로 일본 팬들에게 인사할 수 있어 기쁘다. 노래를 통해 여러분의 마음에 따뜻한 메시지와 사랑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보검이 일본에서 데뷔 싱글을 내는 것이 맞다"며 "오리지널 곡을 받아 박보검이 가창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류 배우들이 가수로서 노래를 발매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박보검은 이전에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하며 OST '내 사랑'을 직접 불러 큰 사랑을 받았을 만큼 빼어난 감성을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광고 배경음악으로 쓰인 음원 '별 보러가자를 발매해 또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최근 tvN 드라마 '남자친구'를 마무리한 박보검은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 이름으로 된 앨범도 더 늦기 전에 한번쯤은 내보고 싶다"며 "한 해라도 어릴 때 하고 싶다. 나이 들면서 목소리도 변하고"라고 밝혔던 터라 이번 싱글 발매에 더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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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검이 오는 3월 일본에서 데뷔 싱글을 낸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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