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센트럴 손’ 손흥민이 바레인전에서 신통치 않았다. 선발 중 최저 평점을 받았다. 최고 평점은 단연 김진수다.

한국은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로 승리했다. 한국 입장에서 후반 막판 통한의 실점은 정말 아쉬울 법 하다.

23일 국내축구영상/데이터분석업체 ‘비주얼스포츠’가 제공한 통계 점수에 따르면, 바레인전 최고 수훈 선수는 김진수(총점 26.6점)였다. 김진수는 한국 대표팀 중 가장 적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음에도 결승골과 높은 수비 점수(7.1점)를 얻었다. 

황희찬도 우수했다. 황희찬은 조별리그에서 설움을 떨쳐내고, 팀 내 2번째로 높은 점수(23.6점)를 받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바레인 골망을 흔들었고, 저돌적인 돌파로 한국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선발 출전 11명 중 저조한 평점은 황의조, 이청용, 손흥민이었다. 최저점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이 날 경기에서 슈팅 1회와 턴오버 9개(상대에게 공격권을 내준 행위)를 기록했다. 평소와는 다른 경기력으로 선발 중 최저 평점(총점 6.1점)을 받았다. 
▲ 바레인전 총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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