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의 미래, 데 용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랭키 데 용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 제안을 거절했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탈루냐라디오’는 23일(한국시간) “아약스 미드필더 데 용이 바르셀로나로 떠난다. 맨시티와 PSG에 바르셀로나행을 전달했다. 이적료는 최소 7500만 유로(약 963억원)”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데 용과 최종 협상 테이블에 마련한다. 주제프 바르토메우 회장과 협상단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날아가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할 전망이다. 곧 공식 발표로 이적설을 끝낼 예정이다.

데 용은 네덜란드 미래이자 유럽 최고 유망주다. 만 21세 어린 나이지만, 대표팀과 아약스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침투 패스, 드리블, 공간 창출 능력이 뛰어난 만능 미드필더다. 일각에서는 제2의 베켄바우어라는 평가까지 했다.

유럽 빅클럽이 데 용을 놓칠 리 없었다. 맨시티와 PSG가 데 용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적설 초반에는 PSG행이 유력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데 용 영입전에 뛰어 들었고, 끝내 모든 클럽을 제치고 최종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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