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환희가 섬유근육통을 투병 중이라고 고백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수정 이슈팀 기자] 배우 박환희가 섬유근육통을 투병 중이라고 고백했다.

박환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치병이라는 섬유근육통의 완치를 꿈꾸며, 새해부터는 꾸준히 운동하기로 결심했다"며 자신의 병명을 공개했다.

이어 "갈 때마다 느끼지만 우리 한영 쌤 밖에는 나를 개운하게 해주는 분이 없다. 결국은 20대 말에 진단받게된 골다공증마저도 튼튼한 근육을 만들어서 이겨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박환희는 "약골이라 노는 것도 힘들어서 못하지만 사소한 기쁨과 감사함을 허락해주시고 나를 아주 많이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을 위해. 내가 온전해야, 내가 건강해야, 내 사람, 내 가족들도 내 주님도 행복할테니"라며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섬유근육통은 만성적으로 전신의 근골격계 통증, 뻣뻣함, 감각 이상, 수면 장애, 피로감을 일으키고, 신체 곳곳에 압통점(누르면 아픈 부분)이 나타나는 힘줄 및 인대 근막과 근육, 지방조직 등 연부조직의 통증 증후군이다.

1990년생인 박환희는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응급실 간호사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로, 지난해 KBS2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 출연했다. 래퍼 바스코와 지난 2012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하나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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