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보헤미안 랩소디'가 1000만 관객 달성을 향한 막바지 스퍼트에 들어갔다. VOD 출시일이 오는 29일로 결정된 가운데 1000만 달성의 고비를 맞았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21일 하루 742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987만4091명. 1000만 관객까지는 채 13만 명이 남지 않았다. 현재 성적만으로도 전례없는 흥행 열풍이지만 과연 음악영화 최초, 2019년 최초의 1000만 흥행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이미 고비를 맞았다. 1000만 돌파를 겨냥한 특가 티켓, 싱어롱 상영, '1+1' 예매혜택 등 막바지 이벤트가 최근 시작됐지만 이미 관객 하락세가 완연하다. 오는 23일 '극한직업' '뺑반' 등 설 극장가를 염두에 둔 신작 개봉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상영관 확보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이면서 1000만 돌파를 장담하기는 어렵게 됐다.
특히 VOD 출시가 관건이다. 지난해 10월 31일 개봉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박스오피스 10위권을 지키며 장기 흥행 중인 '보헤미안 랩소디'는 미뤄 오던 VOD 출시일을 오는 29일로 최종 확정한 상태. 일단 VOD가 출시되고 나면 극장 관객수가 급감하기 마련이다.
신드롬 가까운 흥행 행진을 이어온 '보헤미안 랩소디'의 마지막 모습은 어떻게 될까. 1000만이든 아니든 의미있는 퇴장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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