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치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제기됐던 필리페 쿠치뉴(26, 바르셀로나) 영입에 첼시도 발을 내밀었습니다. 맨유와 첼시의 쿠치뉴 영입 경쟁 한판이 시작됐다.

앞서 영국 언론 '미러'와 '커트오프사이드' 등 복수 매체가 쿠치뉴의 맨유 이적설을 제기했다. 무려 1억 파운드(약 1447억 원) 이상의 이적료가 소요될 것이라는 게 현지 언론들의 설명이었다. 

하지만 쿠치뉴를 원한 것은 맨유뿐만이 아니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21일(현지 시간) "첼시가 쿠치뉴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준비할 생각이다"고 보도했다. 

쿠치뉴는 최근 우스망 뎀벨레에게 주전 자리를 뺏긴 모양새다. 더군다나 바르사가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 복귀를 추진한다는 소문까지 겹치면서 그의 입지가 줄었다. 이 매체는 바르사는 쿠치뉴를 팔아 네이마르 이적료의 일부분을 충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1월 리버풀에서 뛰다가 바르사로 이적한 쿠치뉴가 첼시든 맨유로 이적하면 큰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쿠치뉴는 당시 옵션 포함 1억 4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바르사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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