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7연승을 달렸다)

▲ 솔샤르 맨유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주제 무리뉴 전 감독의 경질 이후 임시로 선임됐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활했다.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맨유는 최근 7연승(리그 6연승 + 잉글랜드축구협회컵 1승)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지네딘 지단,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후보군에 올렸다.

영국 언론 '텔라그라프'는 20일(현지 시간) 인터넷판에 "포체티노, 지단, 시메오네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솔샤르 감독은 이미 그의 임시 감독에 대한 임무 수행 능력은 증명했다"고 했다. 실제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맨유 선수단이 하나로 뭉쳤다. '골칫거리'로 여겨진 폴 포그바의 활약이 특히 뛰어나다.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 후반기엔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치른 7경기 중 6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에도 우드워드 부회장의 마음을 채우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솔샤르 감독이 향후 일정에도 지금처럼 상승세를 이어 간다면, 영국 언론 그리고 맨유 현지 팬들의 지지를 받아 정식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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