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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픈] '21살 코트의 혁명가' 치치파스, 황제 페더러 제압

기사승인 2019.01.2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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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오픈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로저 페더러를 꺾은 뒤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1살 신예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세계 랭킹 15위)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 랭킹 3위)를 무너뜨렸다.

치치파스는 20일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페더러에게 세트스코어 3-1(6<11>-7 7-6<3> 7-5 7-6<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다. 2016년 준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에게 무릎을 꿇은 이후 그는 이 대회 17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치치파스에게 덜미가 잡히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998년생인 치치파스는 지난해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2018년 스톡홀름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넷스트 제네레이션 파이널에서 우승한 그는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와 남자 테니스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치치파스는 16강전에서 '대어' 페더러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지난해 호주 오픈에 출전한 치치파스는 1회전에서 떨어졌다. 윔블던에서 16강에 진출한 것이 그의 그랜드슬램 대회 최고 성적이다.

▲ 호주 오픈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에게 패한 뒤 코트를 떠나는 로저 페더러 ⓒ Gettyimages

두 선수는 경기 내내 접전을 펼쳤다. 타이브레이크 끝에 1세트를 내준 치치파스는 2세트에서도 페더러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2세트도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고 치치파스가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5-5에서 페더러는 범실이 쏟아졌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치치파스는 내리 2게임을 이기며 7-5로 3세트를 잡았다.

4세트도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치치파스는 타이브레이크 5-5에서 연속 2점을 올리며 3시간 45분간 진행된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경기에서 치치파스는 서브 에이스 20개를 앞세워 페더러를 무너뜨렸다.

치치파스는 8강전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 세계 랭킹 24위)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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