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 제작 영상뉴스팀] 지난 시즌까지 KIA 타이거즈 에이스로 활약한 헥터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입성에 도전합니다.

팬크레드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헥터가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된 계약이다"고 보도했는데요. 그는 메이저리그에 승격하게 되면 80만 달러를 받고, 인센티브 조항이 많은 계약이라고 알렸습니다.

2016년 KBO 리그에 데뷔한 헥터는 3시즌 동안 통산 90경기에 등판해 46승 20패 평균자책점 3.79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올해도 KIA는 헥터와 재계약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세금 문제로 헥터가 어려움을 겪었고, 그는 한국을 떠났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KIA 선발 헥터가 역투하고 있다.
헥터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추진했는데요. 이번 계약으로 2015년 이후 4년 만에 메이저리그 등판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스플릿 계약이지만, 긍정적인 전망이 따르고 있습니다. 마이애미는 선발 투수진이 강하지 않아 헥터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헥터가 스플릿 계약을 발판 삼아 메이저리그에 다시 입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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