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거침없는 질주가 시작됐다. 스페인 코파델레이(국왕컵)에서 발렌시아 100년 최초 동양인 1군 데뷔에 이어 프리메라리가 무대까지 밟았다. 현지 중계진은 레알 바야돌리드전 활약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국왕컵 16강 2차전에서는 홈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강인은 스포르팅 히온을 상대로 투지 넘치는 경기력을 보였다. 87분 동안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과감한 왼발 크로스를 시도했다. 경기 후, 현지 언론들은 “국왕컵은 이강인의 무대였다”라며 엄지를 세웠다.
이천수도 이강인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유튜브채널 ‘꽁병지TV’를 통해 “개인적으로 왼발 선수를 인정한다. 스텝과 킥이 아주 좋다. 체격이 부족하지만 아직 어려서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지컬은 부족하지만) 감각이 뛰어나다. 현재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다. 플레이메이커나 풀어주는 자리에서 뛰면 더 잘할 것”이라면서 “스페인은 적응하기 힘든 리그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뛰어) 적응이 됐다. 성공하기에 적합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천수는 2003년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해 라리가에 나선 한국인 최초가 됐다. 이후 이호진, 박주영, 김영규가 스페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바야돌리드전에서 데뷔한 이강인은 다섯 번째로 스페인 라리가에 나선 한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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