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한국도로공사는 12일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대 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1세트부터 양 팀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20대20 상황에서 도로공사는 파튜의 블로킹과 공격득점, 배유나의 서브에이스를 묶어 달아나며 1세트를 따냈습니다.

2세트는 도로공사가 근소한 리드로 이어갔지만 추격을 허용했고 또 한번 동점을 반복하는 시소게임을 펼쳤습니다. 결국 2세트를 GS칼텍스에 내주고 말았습니다.

3세트 도로공사가 센터진의 활약과 문정의 블로킹을 더해 앞서갔는데요. GS칼텍스의 범실로 점수차가 벌어지며 도로공사는 3세트를 가볍게 챙길 수 있었습니다.

4세트는 도로공사가 21-21에서 표승주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주며 역전을 당했고 다시 뒤집지 못한 채 GS칼텍스에 세트를  빼앗겼습니다.

결국 승부는 5세트에서 갈렸습니다. 양 팀은 5세트 초중반 역시 점수를 주고 받으며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싸움을 벌였지만, 배유나를 앞세운 도로공사가 순식간에 격차를 8-3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4연승 도전이 좌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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