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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팀 연결고리로…눈길 사로잡은 '핸드볼 외교'

기사승인 2019.01.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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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핸드볼 역사상 최초로 구성된 남북단일팀이 제 26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남자 핸드볼 남북단일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1위 독일에 분패했다.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1골 차 패배를 당했다.

선수가 흘린 땀방울 못지않게 코트 바깥이 주목 받았다. 단일팀을 매개로 한 '핸드볼 외교'가 빛났다.

조영신(상무) 감독이 이끄는 남북단일팀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제 26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독일에 19-30으로 졌다.

2013년 이후 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 복귀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핸드볼 사상 최초로 단일팀을 구성했다. 팀 코리아로 나서 전 세계 핸드볼 팬들 시선을 사로잡았다.

열기가 뜨거웠다. 단일팀과 개최국 독일이 치른 개막전에 팬 1만여 명이 몰렸다. 이들은 역사적인 단일팀 첫 경기를 지켜보며 스포츠를 통한 통합 분위기를 만끽했다.

관중석에도 굵직한 인사들이 자리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체육계·정재계 인사가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다.

정범구 주독 한국대사, 박남영 북한대사도 함께 경기를 관전했다.

팀 코리아를 연결고리로 한 스포츠 외교가 빛을 발했다. 최 회장은 바흐 위원장에게 단일팀 선수단 전원이 사인한 유니폼과 단체 사진을 선물하는 등 적극적인 대외 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남북 단일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선물에 담았다.

최 회장은 1박2일 짧은 일정에도 바지런히 걸음을 옮겼다. 개막전이 끝난 뒤 핫산 무스타파 국제핸드볼연맹(IHF) 회장과 박 북한대사 등을 만나는 외교 활동을 보였다.

무스타파 IHF 회장도 경기 뒤 주요 VIP를 초청한 만찬에 참석해 대화를 나눴다. 바흐 위원장과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부부, 공동 개최국인 독일과 덴마크 핸드볼협회 회장 등과 만찬을 즐겼다. 단일팀을 주제로 화기애애한 식사 시간을 보냈다.

단일팀은 13일 개막전과 같은 장소에서 세계 랭킹 4위 러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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