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활약했던 주제 무리뉴(56)가 축구계로 다시 돌아왔다. 

스포츠채널 '비인스포츠'는 11일(한국 시간)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나가는 자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중계방송에 무리뉴 전 감독이 전문가 분석 패널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비인스포츠에 따르면 모리뉴 전 감독은 18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경기, 20일 열리는 아스널과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맡는다.

이 매체는 "무리뉴는 역대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명이다. 그의 전문적인 분석과 카리스마가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6년 5월 맨유 지휘봉을 잡고 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 성적 부진과 함께 선수들과 불화설에 시달렸다. 결국 지난해 12월 팀과 결별했다.

한편 무리뉴 전 감독에게 많은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여러 명문 구단의 제안이 계속된다는 루머다. 최근 포르투갈 벤피카의 감독 후보로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 포르투갈로 돌아가 일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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