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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아수아헤는 '게임 BJ'…"한국 인터넷 좋아"

기사승인 2019.01.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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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선 선수가 감독을 욕하다 발각된 사건이 있었다.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윌 마이어스는 지난해 9월 쉬는 날 팀 동료에게 "우리 감독 미쳤어"라고 뒷담화를 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때 팀 동료는 스트리밍 채널에서 게임 방송을 하고 있었다. "정말 최악이야"라는 앤디 그린 샌디에이고 감독을 향한 욕은 방송을 타고 삽시간에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본의 아니게 마이어스를 곤경에 빠뜨린 팀 동료는 다름 아닌 카를로스 아수아헤. 롯데가 새로 영입한 외국인 타자다.

최근 스포츠 스타들은 실시간 게임 방송을 즐겨 한다. 에픽게임즈가 제작한 3인칭 슈팅 게임 '포트나이트'(FORTNITE)가 대표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보스턴)를 비롯해 전 UFC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현 ONE 챔피언십 소속),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가 포트나이트 방송을 한다.

▲ 지난 6일 포트나이트 방송을 하고 있는 아수아헤. ⓒ트위치 캡처

아수아헤도 포트나이트 스트리머다. 지난해 7월 게임 스트리밍 사이트 트위치에 채널을 만들어 10일 현재 팔로워 1683명을 갖고 있다. 'Moti8 게이밍(Motiv8 Gaming)이라는 스트리머 단체까지 설립했다.

최근 방송은 지난 6일. 롯데와 계약을 발표한 지난달 20일 이후엔 방송에서 한국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한국은 인터넷이 엄청나다"며 "SK 텔레콤T1(리그오브레전드 프로 팀)과 페이커를 알고 있다"고 기대했다.

아수아헤가 기대하는 대로 한국이 미국보다 인터넷 환경이 좋아졌다고 해도 쉽게 게임 방송을 하긴 조심스럽다. 아수아헤는 지난해 트리플A에서 뛰어 팬들의 관심 밖에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인기 구단 롯데 팬들의 관심이 쏟아진다. 경기 결과나 성적을 게임과 연관 짓는 반응이 생길 수 있다. 부산과 서울, 지방을 오가며 치러야 하는 144경기 장기 레이스 역시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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