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권창훈이 7개월 만에 부상에서 돌아왔습니다. 복귀 후 3경기 만에 프랑스 리그앙 명문 팀 올림피크리옹 이적설이 제기돼 관심을 모읍니다.

권창훈은 지난해 5월 아킬레스건 파열로 장기간 재활에 매진했습니다. 복귀까지 7개월이 걸렸고, 지난달 리그에서 교체 출전으로 실전 감각을 조절했습니다. 

이후 프랑스 쿠프 드 프랑스 64강 쉴티히하임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후반 27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패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디종은 권창훈의 활약에 힘입어 쉴티히하임을 3-1로 완파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권창훈의 존재감은 여전했습니다. 복귀 후 3경기 만에 올림피크리옹 이적설이 흘러나와 화제입니다. 현지 매체 ‘프랑스풋볼’은 “막스웰 코르네 이적을 대비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며 권창훈을 언급했습니다.

이유는 경험입니다. 코르네가 리옹을 떠난다면, 18세 신예 자원들이 공백을 메워야 합니다. 권창훈의 활약과 복귀 후 컨디션을 따졌을 때, 즉시 전력을 원하는 리옹에 매력적인 자원입니다.

권창훈은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만 34경기 11골을 넣었습니다. 왕성한 활동량과 득점력으로 프랑스 전체가 주목했습니다. 긴 재활 끝에 터진 복귀골 그리고 리옹 이적설. 권창훈의 미래에 관심이 쏠립니다.
▲ 권창훈 ⓒ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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