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왼쪽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우즈 이후 PGA' 이끌 영플레이어 6인

기사승인 2018.12.21 06:50
공유하기

구글+구글+ 카카오톡카카오톡 카스카스 라인라인 밴드밴드 URL복사URL복사

URL 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포스트 우즈 시대'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USA 투데이는 20일(한국 시간) 2018년 스포츠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미국 프로 농구(NBA) 최고 스타 르브론 제임스 이적을 1위로 꼽았다. 제임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서부 콘퍼런스 명문 LA 레이커스로 새 둥지를 틀었다. 

전 세계 농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15년간 '동부 제왕'으로 군림했던 스타가 새로운 환경에서 커리어 2막을 열었다. 

성폭행 혐의로 175년형을 선고받은 미국 체조 국가 대표 주치의 래리 나사르와 폭행 논란으로 사퇴한 오하이오주립대 풋볼 팀 코치가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4위에는 타이거 우즈(43, 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골프 황제' 우즈 부활이 10대 뉴스 네 번째 목록에 새겨졌다.

우즈는 지난 9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1876일 만에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통산 80승 고지를 밟았다. 전설 샘 스니드(1912~2005, 미국)의 PGA 최다승 기록까지 단 3승만을 남겨뒀다. 기록 깨기가 쉽진 않겠지만 많은 팬들은 황제 귀환을 두 손 들어 환영했다.

현재 PGA에는 빅스타가 없다. 이름값만으로 구름 관중을 몰고다닐 골퍼를 찾기 어렵다. 세계 랭킹 1위를 장기집권하는 선수도 없다.

꽤 오랜 기간 우즈 영향력 아래 흥행 가도를 달렸던 PGA는 포스트 우즈 시대를 걱정했다. 그러나 조금씩 자신감을 찾는 분위기다. 독보적인 스타 대신 독특한 캐릭터로 무장한 '영스타들'을 중심으로 부드러운 세대 교체에 성공하고자 한다.

▲ 브라이슨 디섐보는 미국프로골프(PGA)에서 독특한 입지를 구축했다.
'필드 위 물리학자' 브라이슨 디섐보(25, 미국)가 대표적인 샛별이다. 괴짜에서 골프 첨단을 상징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디섐보는 그린을 읽을 때 수학이론을 적용하는 '벡터 퍼팅'으로 유명하다. 컴퍼스를 이용한 야디지북 작성과 샤프트 길이가 똑같은 '쌍둥이 아이언' 등도 그의 이름을 드높인 이야기들. 

최근 6개월 동안 4승을 쓸어 담았다. 골퍼로서 성적이 뛰어나다. 덕분에 '관종(관심종자)'이 아닌 골프를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학자 이미지가 구축됐다. 

세계골프명예의전당에 헌액된 '백상어' 그레그 노먼(63, 호주)으로부터 "다시 10대 시절로 돌아가 골프를 배운다면 디섐보처럼 플레이할 것"이란 호평을 얻기도 했다. 입지가 단단해졌다. 스타 골퍼로서 잠재력을 증명했다.

황태자 조던 스피스(25, 미국)도 눈에 띈다. 비록 올 시즌 무관에 그쳤다. 긴 부진 늪에서 허우적댔다. 

24개 대회에 나섰지만 단 1승도 챙기질 못했다. 지난해 7월 이후 무승. 투어 챔피언십에는 출전조차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그러나 스피스 재기를 점치는 전문가가 많다. 원체 뛰어난 쇼트 게임 능력을 지녔다. 마인드 리셋에 성공한다면 그린 주변에만 공을 놓아도 한 해 1~2승은 거뜬하다. 

작은 물꼬만 틀 수 있다면 언제든 치고올라갈 실력이 있다. 최근 고등학교 동창인 애니 베렛과 결혼에 골인해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후문이다. 황태자 재기 확률을 높게 보는 이유다.

▲ 두꺼운 팔 근육과 과감한 샷으로 사랑 받는 '골프 람보' 욘 람
'골프 람보' 욘 람(24, 스페인)은 주목 받는 신예다. 스페인 바스크 출신인 람은 아마추어 시절 세계 정상을 60주 동안 지킨 떡잎이었다.

2016년 6월 프로 전향 뒤 통산 6승을 챙겼다. PGA 투어에서 두 번, 유로피언 투어에서 세 번 등 큰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2017년에만 톱 10에 11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때문에 지난 1월 세계 랭킹이 2위까지 치솟았다. 600만 달러가 넘는 상금을 수확해 이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 1승, 톱 10 진입 5회로 지난해 기세를 잇진 못했다. 그러나 적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과감한 샷과 파워풀한 스윙은 여전하다. 최근 PGA 무대에서 보기 힘든 유형이라 더 매력적이다.

현역 최고 장타자로 우뚝 선 캐머런 챔프(23, 미국)도 빼놓을 수 없다. 올 한 해 랭킹 상승 폭이 가장 컸다. 1,057위에서 순위를 95위까지 끌어올렸다. 성장 속도가 눈부시다.

챔프는 현대 골프를 상징하는 선수다. 장타 열풍이 불고 있는 PGA에서도 첫손에 꼽히는 강타자다. 

올해 평균 328.2야드를 날려 이 부문 부동의 1위를 지켰다. 공을 멀리 날리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화끈한 드라이버샷 골퍼는 언제나 환영 받는다. 챔프는 많은 골프팬에게 청량감을 줄 수 있는 골퍼로 스타성이 높다.

이밖에도 독불장군 매력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한 '캡틴 아메리카' 패트릭 리드(28), '까치발 스윙'으로 유명한 저스틴 토머스(25, 이상 미국) 등이 미래 스타군으로 분류된다.

기사 공유하기

이 시각 관심정보
인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