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최대 통계사이트인 베이스볼 레퍼런스는 최근 선수 프로필에 2019시즌 전망(Projections) 항목을 넣었다.

베이스볼레퍼런스가 내놓은 전망은 한 선수가 낼 수 있는 최소 수준의 성적으로, 미국의 유명한 세이버 매트리션인 톰 탱고가 개발한 예측 시스템을 활용했다.

베이스볼레퍼런스는 류현진이 7승 6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부 기록은 113이닝을 던져 106피안타, 15홈런, 35볼넷, 111탈삼진이다.

류현진은 2018시즌 15경기에 출전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찍었다.

류현진은 퀄리파잉오퍼를 받아들이는 이른바 'FA 재수'를 선택해 다음 시즌 FA 대박을 노린다.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예상 성적도 흥미롭다.

오승환은 4승 4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3.46으로 올 시즌에 못지않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트레이드설이 돌고 있는 추신수의 예상 성적은 19홈런 60타점, 타율 0.250 출루율 0.351, 장타율 0.411다.

최지만은 312타석에서 12홈런 39타점, 강정호는 203타석에서 8홈런 27타점이 예상 성적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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