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황희찬이 풀타임 활약하며 '한국인 선수 맞대결'에서 함부르크의 승리에 기여했다. 

함부르크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뒤스부르크 샤우인슬란트 레이센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뒤스부르크를 2-1로 이겼다. 함부르크는 11경기 무패 행진을 했고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뒤스부르크 소속의 서영재 역시 왼쪽 수비수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초반부터 활발을 움직임을 보여줬고 이른 시간 도움을 올렸다. 전반 11분 황희찬은 롱패스를 받아 돌파한 뒤 오른쪽 측면에 있던 칼레드 나레이에 패스를 해줬다. 나레이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황희찬의 도움으로 기록됐다.

함부르크는 전반 14분 뒤스부르크는 게릿 나우베르에게 실점했지만, 전반 19분 아론 훈트가 프리킥 득점을 올려 2-1로 다시 리드를 잡은 두 승리를 지켰다.

함부르크는 리그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7승 4무)을 달렸고 2위 쾰른(10승 3무 3패, 승점 33점)에 승점 4점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이재성은 같은 시간 독일 홀슈타인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분데스리가2 17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했다. 이재성은 후반 추가 시간 교체될 때까지 뛰었지만 팀의 1-2 패배는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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