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태우가 장인의 채무 불이행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공|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가수 김태우가 장인과 관련된 '빚투(나도 스타의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다)'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3일 김태우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일은 1992년부터 1996년 사이 김태우의 장인 김씨가 아닌 장인 회사 임원이었던 강씨와 얽힌 사건으로, 당시 강씨는 청원자 아버지로부터 피소돼 당사자와 합의해 해결된 사건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우의 장인 김씨는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고, 도주한 사실이 없으며 이번 사건에 대해 고소를 받거나 독촉 받은 적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언제든지 연락이 가능하다는 점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울샵 측은 "김태우의 장인 김씨는 1985년 장모와 이혼했고, 2011년 김태우 결혼식 당일에도 참석하지 않았다""이런 상황 속에서 청원 사실을 접해 당황스러운 것도 사실이지만 경위가 어찌되었던 이러한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에 대해 거듭 사과드린다.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태우 장인의 채무로 지금도 힘든 삶을 살고 있다는 A시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1992년 아파트 담보 대출을 받아 김태우 장인 김씨에게 돈을 빌려줬으나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하 김태우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소울샵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이번 김태우 씨 장인과 관련되어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에서는 본 청원 내용을 확인해본 결과 사건 당사자의 따님이 올린 것으로 이번 국민청원에 올라온 청원내용은 1992년 내용으로 사료됩니다.

이번 일은 1992-1996년 사이 김태우씨 장인인 김모씨가 아닌 장인 회사 임원이었던 강모씨와의 사건으로 당시 강모씨는 청원자 아버지로부터 고소되어 당사자와 합의하여 해결된 사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장인 김모씨는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고 도주한 사실이 없으며 이번 사건에 대해서 고소를 받거나 독촉을 받은 적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언제든지 연락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김태우씨 장인 김모씨는 1985년 장모와 이혼하였고, 2011년 김태우씨 결혼식 당일에도 장인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청원 사실을 접하고 당황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경위가 어찌되었든 이러한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에 대해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김태우씨와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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