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8일 만에 다시 만납니다.

OK저축은행과 KEB하나은행이 1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두 팀은 지난 6일 만났죠. 당시 OK저축은행이 85-82로 승리했습니다. 단타스가 31점 6리바운드로 골 밑 존재감을 펼쳤고, 안혜지가 3점슛 4개 포함, 12점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습니다. 

KEB하나은행은 뒷심 부족에 시달렸습니다. 파커가 4쿼터 초반 파울 아웃으로 퇴장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4쿼터 득점에서 12점 차로 밀리면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OK저축은행은 KEB하나은행 상대로 항상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올 시즌 맞대결 전적 2승 0패입니다. 이번 경기 또한 유리합니다. OK저축은행 홈에서 경기가 열리기 때문이죠. 이에 반해 KEB하나은행은 원정 성적 1승 5패에 그치고 있습니다. 원정 열세를 극복하는 게 KEB하나은행의 과제입니다.

관전 포인트는 단타스입니다. 단타스는 KEB하나은행 상대로 평균 28.5점 7.0리바운드 2.0어시스트 FG 53.8%로 펄펄 날았습니다. 따라서 KEB하나은행은 골 밑 수비와 함께 제공권 싸움에 더욱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 OK저축은행과 KEB하나은행의 2라운드 맞대결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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