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디 머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피츠버그에서 강정호와 함께 뛰었던 유격수 조디 모서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FA 계약을 맺었다. 

미국 팬크레드 스포츠의 존 헤이먼 기자는 13일(한국 시간) 머서가 디트로이트와 1년 575만 달러(약 65억원)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머서는 2008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마이너리그에서 수업을 쌓다가 2012년 처음으로 빅리그에 등장했다.

그는 올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동안 피츠버그에서만 뛰며 통산 타율 0.256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51에 6홈런 39타점을 올렸다. 

머서는 강정호의 피츠버그 동료이자 포지션 경쟁자로 한국 팬들에게 익숙해진 선수다. 디토로이트는 머서와 단기 계약을 맺고 내야 유망주들이 성장할 시간을 벌 계획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