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팀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발렌시아가 주목하는 기대주, 이강인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치를 18인 명단 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발렌시아는 현재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로파리그로 내려가는 8팀 가운데 상위 4팀만 유로파리그 32강 대진에서 시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스널, 첼시 등 강호들이 유로파리그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발렌시아도 맨유를 잡고 3위들끼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팀 맨유는 2위를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주말 리버풀전을 앞두고서 상당수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발렌시아가 리드를 잡으면 이강인에게도 출전 기회가 돌아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맨유에 크게 밀릴 경우에도 경험삼아 이강인을 교체 투입할 수도 있습니다. 경기 양상에 따라 마르셀리노 감독이 판단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강인은 코파 델 레이 32강 1, 2차전에 출전하면서 두번의 1군 공식 경기에 출전한 바 있습니다. 

이번 맨유전도 경기 양상에 따라 교체로 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강인이 출전할 경우, 지난달 19세의 나이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바이에른뮌헨의 정우영의 기록을 깨고, 역대 한국인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데뷔 기록을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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