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범 감독 ⓒ대한축구협회


▲ 미포구장에서 열린 경기

[스포티비뉴스=울산, 이종현 기자] '김학범호'가 울산대학교와 펼친 평가전에서 전후반 합계 5-1로 이겼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위해 담금질에 나선 김학범호는 12일 울산 미포구장에서 50분씩 전후반 경기를 치렀다. 1차 소집 24명 중 22명의 선수가 전반 50분, 후반 50분을 각각 소화했다. 

전반은 4-1, 후반은 1-0으로 이겼다. 김학범 감독은 10일부터 16일까지 24명을 불러 1차 테스트를 하고, 17일부터 22일까지 한찬희, 김진규 등을 포함한 2차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반전, 4-1 승

출전명단 4-2-3-1

김태곤; 이선걸, 강신명, 김재현, 설영우; 장재원, 최재영; 유주안, 성호영, 김보섭; 김찬

전반적으로 대표 팀의 경기력이 나았다. 전반 16분 최재영이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전반 27분 상대 골킥에 이은 침투 패스 한방에 실점했다. 전반 30분 김찬이 얻은 페널티킥을 유주안이 성공하며 역전했다. 전반 31분 김보섭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고 오른발 환상 터닝 슛으로 쐐기를 박아 승부를 결정 지었다. 이어 48분에 김찬이 승리를 자축하는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전, 1-0승

출전명단 4-1-4-1

김동헌; 정영웅, 차오연, 이상민, 이유현; 김동현; 이광재, 이상헌, 이동경, 이시헌; 김경민 

전반보다 후반전 대표 팀의 경기 스피드가 더 빨랐다. 김경민과 이광재가 연달아 찬스를 잡았는데 놓쳤다. 하지만 후반 28분 코너킥에서 이상민이 헤더 득점을 뽑았다. 

하지만 후반에 더 기회가 많았음에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은 1-0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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